하들하들 바람따라 찾아온 여주의 강천섬!!
나의 반려견과 두번째 여행지로 이곳을 정했다^^
도착 한 시간은 오후1시쯤 이미 주차장은 만석.....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고 신나게 달려왔는데 왠걸 이건 머 거의 차 댈 곳이 없다
이럴 줄 알았음 진작 출발해서 빨리 올걸 하면 야간 후회했지만 그래도 주차는 했다 다행히~

생각보다 오후 햇살은 뜨거웠다 머랄까 땀이 콧등에 생길정도???
그래도 바람이 한들한들 불어주니 딱 좋은 날씨에 잘 온듯했다
차를 주차하고 만들어진 길따라 걸으면 강쪽으로 자라난 갈대밭이 오는 사람들과 인사하듯 손을 흔든다.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좋아 싱글벙글 걷는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강아지를 대려온 가족들, 연인들, 다들 너무 행복해 보였다
오늘 하늘도 너무 밝은 하늘색이라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잘 나왔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일단 오른쪽 길로 가보는 걸하고 걸었다
나무에 낙엽들이 거의 다 떨어져 가을의 막바지를 알리는 신호인듯하다
바닥에 낙엽들은 바람에 날려 이리저리 나뒹굴고 제법걸으니 이마와 등에 땅이 흐리는것이 느껴졌다
다행히 물을 하나 사와 목을 축이고 걷다보니 어느덧 넓은 잔디밭 공원에 다다랐다.
진짜 엄청 넓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넓은 공원이 있는데 대체 주차장은 왜 이리 작은거야??
사람들이 정말 쉴새 없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주차공간이 감당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짜 넓고 조금하게 텐트치고 쉬는사람들도 엄청 많다
캠핑을 하려면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장비를 챙겨오면 되는듯했다
캠핑하기도 딱 좋고 아이들 뛰어놀기도 너무 좋고 강아지 뛰어놀기도 너무 좋은 곳이다
공원 끝쪽으로 오면 이렇게 길게 솟은 나무 사이로 걸을 수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길 사람들 아무도 없을때 사진찍어 담아서 소장하고 싶은 길이다
끝나지 않을듯하게 길게 뻗은 길을 걷고 있으니 이것 또한 힐링이된다
바닥에 낙엽들이 바사삭 부셔지면 나는 소리 또한 너무 좋다
이가을 마지막까지 붉은 색을 지키는 단풍들
은행잎은 다 떨어져 나뒹구는데 단풍들은 끝까지 살아남아있구나
나의 반려견도 저 놀이터에서 놀고싶은지 마냥 그곳만 응시했다
막상대려가니 무서워서 잘 놀지도 못하고 나만 바라보고 헥헥거린다
아직은 밖에서 노는것이 익숙치 않아 아쉽다
그리고 놀이터 옆으로 크게 만들어져있는 여주시 힐링센터!!
많은 사람들이 마련되 있는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건물안으로는 반려견이 들어 갈 수없으니 참고하셔요~
크게 한바퀴 돌고나면 1시간은 걸리는듯하다
주위로 남한강 흐르는 것도 너무 멋지고 이곳도 가끔와서 바람쐬기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든다.
처음 와 본곳이지만 제대로 힐링하고 간다
담번엔 반려견 키우는 친구들이랑 캠핑으로 와서 놀다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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