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에서 먹는 칼국수는 역시 따봉~!!

지난주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찾은 서정리역 앞 전통시장~!!

이날은 장날이라 시장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식사하러 엄청 많이 나와있었다.

잠시 걸었을 뿐인데 땀이 으~~~~여름아 적당히 더워주면 안되것니???^^

아는 지인이 소개해준 곳이라 이왕가는거 다들 대려가서 맛보시라고 우르르~~~

가게 이름은 골목칼국수!!

서정역에서 시장쪽으로 끼고 들어오면 간판이 덩그러니 세워져있다

들어가는 쪽을 보면 왜 골목칼국수라 지었는지 짐작이 간다

진짜 골목으로 들어가야 보인데~~~

 

35년전통이라??

요즘은 너도 나도 몇십년 전통이라는 간판들이 즐비하는데 이곳은 진짜 오래된 집인듯하다

먼가 건물이 세월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안으로 들어면 테이블도 몇개 없다

가게안도 역시 그냥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에어컨은 돌아가지만 그닥 시원하지 않고 그냥 저냥 모 밥한끼 먹을 정도는 된다 그래도^^

그리고 이렇게 한편으로 자리한 칼국수 면 만드는 전용 상~~

이것도 직접만들어서 사용~~ 키야~~~ 

 

메뉴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 

이거 다 맛있으면 진짜 이집 찐인데 라는 생각이 문득~!!

전부다 하나씩 주문에 먹어 보고싶을 정도다

그나마 직원들 6명정도 대려왔으니 다행히 종류도 생각보다 여러개 시켜먹어 볼 수 있었다

찐만두2, 떡칼국수2 , 비빔칼국수1 , 비빔밥1, 칼국수2

 

밑반찬은 요정도

김치만 나올줄 알았는데 몇가지 더 있네

겉절이는 주방에서 반찬나올때 바로 버무려서 주시니 아삭하니 맛있다

한 네다섯번 시켜먹은 기억이....^^;;;

 

칼국수 나오기전 먼저 나온 만두 

이것또한 직접 만들어서 모양이 제 각각~ 

그러나 맛은 우와!!!~~~~~피는 얇지 않지만 쫄깃쫄깃한 식감에 만두 속도 아주 적당하니

손이 가는 맛이다 

 

두번째 나온 음식은 칼비빔면!!

요것도 한젓가락식 맛배기로 나눠 먹었다

칼비빔이란 메뉴는 처음 보지만 딱 봐도 알것이다  칼국수 면에 비빔양념장 버무려준것 

이것도 맛은 오~~~~맛있다!!

맵지도 않고 적당히 달고 적당히 맵콤??(내 입맛엔 그렇다)

먹어보면 이것만 찾는사람도 많다고하신다 

 

드디어 내가 주문한 떡칼국수~~~~~

보기엔 그냥 평범한 일반 칼국수

자! 어디한번 먹어보자~~

아~~~~~~~~~~~

와~~~~사골의 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가는구나~~~~~

사골육수도 직접 만드셔서 인지 더 맛있다

지인이 추천해준 이유가 있었구나

사골의 진한 맛이 계속 입속에 맴돈다

살짝 걸죽하면서 면발이 쫄깃하니 아주 맛나분다 

굿!!

음식을 몽땅 비우고 부푼 배를 움켜쥐고 어슬렁어슬렁 걸어나갔다

 

음식은 먹어본것 하나 빼고는 다 맛있다

비빔밥은 그냥 평범한데 가격이 좀...아쉽긴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한끼 아깝지 않게 잘 먹고 온듯하여 든든하다

여기 금방에 있는동안은 종종가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