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막국수 맛집 메밀가!!

드디어 막국수의 계절이 돌아왔구나~~~~~

한동안 주말마다 비가 와서 어디 돌아댕기지도 못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드라이브겸 양평으로 막국수 한그릇하러 고고~~~~~!!!

덥기는 엄청덥다~

차에서 내리니 바로 온몸에 땀방울들이 스믈스믈 올라오네^^;;;;

이런날은 시원한~~~~~ 물막국수가 막!!막!! 댕기는 날이구나

1시간반을 달려 도착한 양평에 위치한 메밀가 본점!!

오는길에 2호점있길래 거기가 가까워가려다 그래도 본점으로 가서 먹어봐야 진짜 맛을 아니까

꾸욱~~참고 드디어도착!!!

 

날씨가 맑으니 가게가 더 이뻐보이는건 기분탓??!!

이집은 두부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듯^^

그럼 난 오늘은 수육말고 두부쪽으로 묵어봐야지~~

 

처음 자리하면 온육수와 나무젓가락이 덩그러니~~

주문서도 함께~~

이미 자리는 만석으로 꽉찮다~~이야~~~

이집도 인기 많구나~

오후2시반경에 도착해서 웨이팅밀려있는데 그래도 멀리서 왔는데 꼭 먹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웨이팅 걸어놓고 차에서 대기하다 입장~~~

 

벽쪽에 메뉴판과 메밀가 문구??무튼~

순메밀 100%가 있어 나는 바로 순메밀 물막국수로 선택!!

그리고 오늘은 수육말고 두부로 먹어보기로했으니 계란두부구이 선택!!

와 근데 가격 실화임?? 계란두부가 2만냥...흐미 그래도 한번 먹어보기로했으니^^

(제발 맛있어라~~근데 맛없을 수 없는 거라)

 

반찬이 나오고 기다리는동안 온육수 한모금~~후룹~

응???머지 이 짜지도 않고 밍밍한테 자꾸 먹어보게 되는이맛은??

분명 메밀육수에 후추 , 다시다?? 썩여있는 느낌인데 나오는동안 홀짝홀짝마시게 되네

 

흠~

 

주전자에 들어있는 온육수를 다 마셔갈때쯤 드디어 나온~~오늘의 메뉴!!!

이야~~~막국수 엄청 시원하겠네 

두부 머임???크게 왜 이렇게 큼??? 저걸 다 먹을 수 있으려나??

저 두부먹다 배 터지것네^^;; 

일단 막국수 국물 한잔 마셔보고 바로 두부부터 한입~~~

아~~~~~~~~~~~~~~~~~~~~~~~~~~~~~~~~~~~~~~~~~

이야!! 직접만들어 그런지 두부가 엄청 부드럽네 

계란에 살포시 감싸져있는 왕두부가 아주 매력적이구나

근데 이건 절대 혼자 가서 먹기는 무리다 

(꼭! 두명이상 가셔 먹는걸  추천함) 

근데 진짜 부드럽고 맛있음

양념장에 살짝 찍어먹으면 그맛이 또 굿!!!

역시 선택을 잘한듯하다 

막국수와 먹으며 간신히 다묵어 치웠네

 

 

드디어 물막국수!!!! 순메밀100% 아주 좋다 

입속으로 후루룩~~~~넘기는데 잘익은 열무와무가 적당히 익어 아주 맛있고 시원~~하다

동치미가 아주 맛나게 익어 먹기 딱좋다

면을 먹으면 자연스레 딸려들어오는 통깨와 면의 만남 

고소하면서 자게부셔지는 메밀면이 입에서 춤을 추는구나

몇번 씹으니 목구멍으로 쏘~~옥~~~

여기 까지 온 보람이 있군 

 

가게분위기도 젊은 친구들이 친절해서 아주 만족했고

음식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너무 좋았다

두부랑 막국수가 맛나서 난 반찬에 손이 안갔네^^;;

담번에 또 와서 이번에 안먹어본걸로 묵어봐야겠다 

비빔과 수육 ??? 

먹어보고 또 리뷰좀 해야겠다 

출처-이구아나존스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