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맛집 Tour

퇴촌면에 새로오픈한 퇴촌막국수!!

by 에디강 2024. 7. 21.

지난주 드라이브 갔다 알게된 퇴촌면에 새로생긴

퇴촌막국수!! 

 

올해 7월초 오픈으로 시작된 막국수 집이랍니다^^

그래서 오늘 바로 이곳으로 출동~~~!!!

다행히 따가운 햋볕은 없어 다행인데 많이 습하다 곧 비가 내리겠어

언넝 먹고 가야겠다^^

 

다행히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않아 웨이팅없이 입성!!~~~~~

나중에 점점 유명해지면 주차공간이 부족해 먹기 힘들듯하다.

하지만 아직 맛을 모르니 일단은 걱정은 뒤로하고 빨리 들어가는걸로..^^;; 날도 습한디

 

입구로 들어가 바로 화장실 우측으로 돌면 이렇게 프라이빗??하지는 않지만 

칸막이로 몇 테이블 자리를 만들어놓은 모습이 보인다.

 

또한 입구쪽에 들기름향 솔솔풍길듯한 사진과 밑에 나태주 님의 시가 펄럭인다.

잠시 서서 시를 읊조려본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드릴것은

조그만 마음뿐입니다.

부디 오래

머물다 가십시오.

바람에겐듯

사랑에겐듯.

 

나태주 

 

칸막이 테이블을 지나며 보이는 문구 

직접 면을 반죽해서 바로 뽑는 방식이라고 적혀있다

메밀면을 미리 해둘수 있는건 건면 밖에 없으니 

이부분 또한 아주 맘에 든다

 

안으로 들어면 이렇게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있다

너무 과하지않고 간단하면서 펑~트인 이런분위기도 나쁘지 않군^^

한켠에 자리한 셀프바도 보이고 편하게 가져다 쓰라고 앞치마도 준비되어있군

 

\

테이블마다 주문하는 키오스크가 준비되어있고 메뉴판도 조금하게 준비되어있다.

 

요것은 불고기메뉴 식지말라고 올려놓는 판때긴듯하다

그러나 나는 오늘 불고기말고 수육으로 먹어볼 예정!!

일단 대표메뉴인 들기름 막국수 하나!!

수육 하나는 너무많으니 맛보기용으로 하나 고~고~~~~!!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니 먼저 나온 수육!!!

오~맛보기용 수육인데 생각보다 고기가 넉넉하구나 

무려12점이라 괜찮은데??

나처럼 혼자오는 사람이면 이거에 막국수 하나면 딱 이겠다 싶다 

이야~ 근데 진짜 맛있어보이는데!!

막국수가 따로나와서 안되겠다 일단 수육부터 한점 먹어봐야겠다

어디 한번 아~~~~~~~~~~~

음~~~ 비계부분과 살코기부분이 적당하니 식감이 쫄깃! 고소하구나~~

잡냄새도 안나고 너무 깔끔하게 맛있네 오호~~

정말 잘 삶았네 아주 굳이야 굳~~~

그리고 여기 막걸리잔에 담긴 요~~~~냉육수 또한 시원하면서 입안에 식욕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또한 등뒤 주방에서 들리는 분창에서 면뽑는 소리가 다시한번 식욕을 자극한다. 

한사발 시원하게 드링킹하고

바로 한잔 더 달라고해서 먹는동안 조금씩 먹는걸로~ 

 

자~~ 드디어 나온 들기름 막국수!!!

비주얼 좋고!! 이야~~~~~ 솔솔 올라오는 들기름향이 아주 좋구나

 

빨리 버무려 먹어보자고~~

아~~~~~~~~~~~~~

와우!!!~~~~~~~~~ 통들깨와 면빨이 만나 입안에서 톡톡터지며 진한 들기름향이 입안가득 퍼진다

또한 느끼함을 가볍게 잡아주는 쪽파의 역할 또한 아주 매력적이구나

면빨도 적당히 아주 잘 삶아져 앞니로 가볍게 툭~

이집도 진짜 맛있다!! 굳굳!!

 

먹으면서 문득 제주도에서 먹었던 들기름 막국수가 생각난다

통들깨 들어간 집은 여기까지 딱 두집 밖에 못가봤지만 맛도 좋고 이집 추천해도 될 듯~  

 이집도 변하지않는이상 맛집으로 거듭날듯하다

 

수육과 싸먹는건 빼 놓을 수 없지

역시나 수육과 막국수는 최고의 조합이다 

들기름 막국수는 먹어도 먹어도 손이 계속가고 

느끼해지면 다시 냉육수 한모금~ 

젓가락질을 다 먹는 내내 놓칠 못했다

이집도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 

 

음식맛은 아주만족한다

분위기도 만족했고 

다만 주차공간이 많지않아 아쉽지만 

또 갈땐 사람들 몰리는 시간 피해서 가야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