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추위가 찾아왔다!!
온몸을 움추리고 따뜻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들어오는 사람들.
식당은 순식간에 만석으로 꽈~~~악 찼다.
조금만 늦였음 밖에서 웨이팅 할 뻔했다.
으~~~~~~~~얼어죽을라

오늘 찾아온 곳은 경기 광주시 신현동에 위치한 오포 추어탕!!!!
주차장이 작고 골목길쪽에 위치한 가게라 입구앞까지 주차를 해야할 판!!
뒤쪽으로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6대 정도면 꽉차서 주차를 못해 여기저기 주차를 하고 와야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10개조금넘게 준비되어 있다 그리 크진 않고
적당한 공간?? 목조로 인테리어를해서 인지 분위기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다.
몸이 지치거나 할땐 종종 찾아와 한그릇 먹고 가는 그런 집이다

점심때라 그런지 예약석이 많다
여기도 예약~ 저기도 예약~
추어탕 전문점 답게 많은 메뉴보단 역시 추어탕 위주로~
혹시 가족들도 많이 오니 아이들을 위해 돈까스도 있다
나는 올때마다 늘 먹는 일반 추어탕 주문~~~~~
기본 찬 셋팅과 가마솥밥 추어탕이 도착!!
부글부글 한그릇 대령이요~~~~~~~~~

솥밥을 열면 백미로 지어낸 쌀밥이 윤기가 좔좔흐른다~~
보기만해도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인가??^^
먼저 밥을 추어탕에 덜어내고 맛있는 한수저 떠서 입속으로 아~~~~~~~~~~~
음~~역시 이집추어탕은 간이 많이 안되있어 너무 좋다
물론 다른집들도 비슷하겠지만 유독 이집은 더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무튼 그렇다
최대한 본연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하신듯하다
추가적으로 여기에 들깨가루를 3스푼 넣어 먹는걸 좋아한다
들깨가루가 추어탕의 맛을 한층더 업그레이드해주는 맛이랄까^^
마늘과 청양고추, 부추는 기본인거 알주~??

내가 가본 추어탕집들은 오징어 젓갈을 많이 쓰는데 이집은 직접만든 #낙지젓갈을 주신다
요거는 무조건 솥밥이랑 먹어야 제맛!!
#무김치 한입 배어물면 시원이 입안에서 아삭아삭 씹힌다
이것 또한 진짜 맛나게 담그셨다 오~~~
#백김치는 살짝 싱거운듯 너무 톡쏘지 않고 적당히 익어 추어탕 맛을 가리지 않아 좋다.
물론 반찬은 리필되니 주저말고 주문하시길~~~^^
아까 말했듯이 젓갈은 역시 이 솥밥이랑 먹는것이 별미다~~
청량고추와 여러양념으로 담궈진 이 낙지젓갈은 흰쌀밥을 만나 입안에서 꼬소한 맛을 낸다.
참 맛난다 요것도!!
돌솥밥이면 더 좋겠으나 그러면 뚝배기와 돌솥이 겹치는 느낌이니 스텐으로~
이렇게 먹는건 많이들 아실테니 모 굳이 긴말 필요없겠죠???

식사를 마치고 뒤 주차장나가는 문옆에 따끈한 커피한잔 입가심 센스도 챙겨가시고~^^
말했듯이 주차장은 많이 작다
간판은 생각보다 커서 너무 자~~~알 보인다~~~^^
그렇다고 무작정드러가면 다시 빽해야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천천히 진입하시길~~
골목길쪽에 위치한 가게라 길이 많이 좁으니 안전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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