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즐겨먹는 청국장과 된장의 차이를 아시나요??
과연 청국장과 된장, 된장과 청국장 둘의 차이는 무엇인지 오늘 한번 파헤져보시죠~
먼저 둘의 공통점은 "콩" 이라는 재료를 사용한다는것이고 전통 #발효음식 이라는점 입니다.
얼핏보면 된장과 청국장을 같은음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둘은 만드는 과정부터 달라집니다.
맛도 물론 다르고 향도 다릅니다.
먼저 청국장에 대해 알아보죠^^
청국장은 삶은 콩을 볕짐에 넣어 발효시켜주면 고초균이라는 것이 콩 덩어리를 끈적하게 삭혀줍니다.
이과정에서 된장보다 냄새가 강해지죠!! 우리가 알고있는 "어디서 발꼬린냄새 난다" 라고들 많이 하죠
청국장이 발효하며 생겨서 나는 냄새랍니다
여기에 소금,마늘,파,고춧가루를 넣어 반죽한것이 청국장이에요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집에서 아주 맛나게 많이 해주셨죠
하지만 요즘은 집에서 해 먹는것보다 밖에서 사먹거나 시켜먹는 스타일로 많이 바뀐듯 하더군요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에겐 아무래도 처음부터 제대로 된 청국장 맛을 보게하면 냄새따위는 신경도 안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청국장은 청국장균(Asperglillus oryzae)을 넣어 20~30도c 에서 3~5일 발효시켜 만들어 먹을 수가 있습니다.
청국장찌개가 대표적이죠
효능으로는 프로바이틱스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과 피브린 분해 효소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장 속에서 유익균 증식에도 한몫하지요
청국장과 된장모두 미네랄,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점!!
입에 한숫가락 퍼 먹으면 부드럽게 입에서 으깨지듯 퍼져나갑니다
다진고기와 두부, 양파 등 함께 넣은 재료들이 입안가득 몸속까지 따뜻한 온기를 전해줍니다.
먹을수록 깊은맛과 향이 자꾸 생각나는 맛이지요
이번엔 된장찌개를 알아볼까요??
된장찌개는 만드는사람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끓여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이죠
해물을 넣으면 해물된장찌개, 고기를 넣으면 고기된장찌개 등등 만들어지는 된장찌개 종류만해도 한 20가지는
넘는듯하네요
된장이 만들어 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길답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메주에 된장균(Bacillus subtilis)과 소금, 고추장, 엿기름의 조미료를 넣어 10개월에서 길게는18개월 정도까지 발효를 시킵니다. 이때 발효된 검은 물질이 바로 간장이 되는것이고요^^
된장은 진한 감칠맛과 달콤한맛, 짠맛이 일품이죠
처음 찍어먹어보면 짠맛이 강하게 들어오는듯하지만 씹으면서 감칠맛과 고유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특히나 고기를 먹을때 거의 빠지지않고 메뉴에 있는 음식이 된장찌개죠
고기를 먹고 된장찌개한수저 떠서먹으면 와~~입안에서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서로 난리도 아니에요
그야말로 처음먹어보는 외국인도 반하는 맛이니 말 다했죠^^
된장의 효능으로는 항암효과, 노화방지, 면역력증진을 대표로 할 수있으며 마찬가지로 미네랄,단백질, 섬유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된장과 청국장이라도 너무 과다섭취하면 신장의 무리를 주고 협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됩니다.
고혈압이 있으시거나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절한 섭취를 권장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된장과 청국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도움되셨나요??
언제나 맛있는 한끼되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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