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중성화를 위해 병원에 대려다 주고 나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하여 찾아온 추어탕집!!
날도 쌀쌀하니 오늘따라 추어탕이 생각나서 찾아왔어요
아침겸 점심이라 아직 손님은 많지 않아 주차하기도 편했네요
오래된 상가건물이고 주차공간은 많이 협소해서 점심때가면 차 댈곳이 마땅치 않을 겁니다
가게 안도 그리 크진않고 10테이블 정도 되요
처음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따뜻한 물과 물수건을 가져다 주십니다
그리고 바로 추어탕한그릇 주문했어요~
메뉴를 보고있자니 군침이 도네요
김치들은 다 직접 담그시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드디어 나온 추어탕한그릇~
부글부글 아주 뚝배기에서 난리가 났네요
밥은 흑미밥!! 아주 맘에 듭니다 흰밥을 안좋아하는데 이집은 흑미밥이 나오니 너무 좋네요
잘차려진 밥상을 보니 마음도 따끈~~~~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마늘과 썰리 청량고추를 넣어 슥슥 한숫가락 떠먹으면~
음~ 역시 추어탕 너무 좋습니다 식도를 타고 내가는 따끈한 국물이 추웠던 몸을 녹여 내려가네요
여기에 밥 한수저 떠서 추어탕에 담궜다가 배추김치 올려 먹으면 역시!! 이맛이죠~
갓김치도 아삭아삭 특유의 시원한 맛이 너무 좋네요 입안에서 상큼한 맛이 맴도니 다시한번 추어탕 한입~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너무 행복하네요
살짝 국물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들깨가루와 산초가루가 준비되있으니 취향껏 넣어 드시면 될 듯하구요
산초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면 추어탕 본연의 맛을 잃으니 적당히~~~~
한 뚝배기 깔끔하게 비우고 나면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니 너무 좋아요
김치들은 추어탕이랑 먹기 딱 적당히 익어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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